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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대회 연속 준우승' 최민철, "우승경쟁 경험만큼은 최고"

김현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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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7-11-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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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철이 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제공=KPGA
[여주=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최민철이 '리랭킹 신화'를 꿈꾸며 3개 대회 연속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

최민철은 지난 2일 막을 올린 경기도 여주 솔모로 컨트리클럽(파70, 6652야드)에서 치러진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최종전 카이도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5억원)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3타를 줄여 67타를 쳤다.

합계 7언더파를 기록한 최민철은 단독 선두 맹동섭(30)에 한 타 차 공동 2위다.

최민철은 최근 가장 물오른 선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10월 1일 카이도 온리 제주오픈 최종라운드가 기상 악화로 경기 취소가 되자 3라운드를 공동 2위로 마친 최민철은 준우승을 차지해 프로 데뷔 7년 만에 최고의 성적을 갈아 치웠다.

이어 지난 29일 막을 내린 현대해상 최경주인비테이셔널에서는 연장 승부 끝에 준우승을 차지해 2개 대회 연속 자신의 최고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프로 데뷔 7년 만에 최고의 시즌을 맞고 있는 최민철은 그동안 우여곡절도 많았다.

14살때 뉴질랜드에서 골프를 시작해 19살때 까지 뉴질랜드에서 골프를 친 최민철은 PGA투어 진출을 꿈꿨지만 마음처럼 쉽지 않았다. 이에 한국으로 돌아와 2009년 SKY72투어, KPGA 챌린지투어, 아카데미 투어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진기록을 낳기도했다.

하지만 이후 투어 생활 역시 순탄하지는 않았다. 선수 생활에 있어 치명적이라는 입스가 찾아온 것이다.

최민철은 "3개 대회 우승 직후 하반기에 손가락을 다쳤다. 그때부터 골프가 잘 안되기 시작했다"고 했다. 이어 "2011년 KPGA 투어에 데뷔한 첫 해 입스가 오는 바람에 지난해까지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고 했다.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 큐스쿨을 공동 2위로 마친 최민철은 2017 투어에 재 진입했다. 하지만 이 역시도 풀시드가 아닌 조건부 시드였고, 하반기 대회에는 리랭킹을 통해 출전하고 있지만 하위시드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맹활약하고 있다.

최민철은 "사실 지난주부터도 목부위가 약간 불편한 느낌이 있다"고 하며 "샷이 잘되면 괜찮은데 미스 샷이 나오면 통증이 약간 있다. 하지만 플레이에 무리가 가는 정도는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최민철은 "지난 2개 대회 연속 준우승을 하고있다. 계속해서 우승경쟁을 하다보니 많이 배우고, 느낀점 역시 많다"고 하며 "지난주는 연장 승부까지 갔는데, 아쉽기보단 재미있게 플레이해 최고의 경험을 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3주 연속 우승 경쟁을 하게 된 최민철은 "개막전 우승자인 맹동섭 프로와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이승택 프로와 챔피언조에서 만나게됐는데, 주눅들지 않겠다"고 하며 "내 플레이에만 집중한다면 좋은 결과 있을 것 같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최민철은 "무빙데이에 상위권으로 순위를 끌어올린만큼, 최종라운드 역시 3라운드만큼만 하면 될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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