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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재팬 클래식 1R 이민영, 혼전 속 공동 선두

2017-11-03 14:54

이민영. 사진=마니아리포트 DB
이민영. 사진=마니아리포트 DB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이민영(24, 한화)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민영은 일본 이바라키현 다이헤이요 골프장(파72, 6608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아시안 스윙 토토 재팬 클래식(총상금 150만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로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이날 이민영 등 총 7명이 공동 선두로 출발하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디펜딩 챔피언 펑산산(중국)을 비롯해 재미교포 제인 박, 하타오카 나사, 스즈키 아이, 후지타 사이키(이상 일본), 리젯 살라스(미국)가 공동 선두그룹을 형성했다.


올 시즌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 뛰어든 이민영은 데뷔 시즌 2승을 올리며 톱랭커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현재 JLPGA투어 메르세데스 랭킹(올해의 선수) 2위, 상금랭킹 3위에 올라있다.

김세영(미래에셋), 윤채영(30, 한화)이 5언더파 67타로 뒤를 이었다.

김세영은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3개를 잡아냈고, 윤채영은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기록했다.


유소연(27, 메디힐), 이미향(KB금융그룹), 지은희(한화), 신지은(한화)은 4언더파 68타로 공동 11위에 올랐다. 리디아 고(뉴질랜드), 렉시 톰슨, 스테이시 루이스(이상 미국)도 공동 11위 그룹을 형성했다.

전인지(23), 안선주(요넥스), 최운정(볼빅), 김효주(롯데)는 3언더파 69타로 공동 24위다.

신지애(29, 스리본드)가 1오버파 공동 62위, 배희경(26)이 3오버파 공동 72위에 오르며 다소 부진했다.

한편 사흘간 치러지는 이 대회는 총 78명의 선수들이 컷 탈락 없이 우승경쟁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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