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오는 16일부터 일본 도쿄돔에서 한국, 일본, 대만 3개국이 참가하는 APBC에 출전한다.
이에 앞서 대표팀은 4일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에서 열리는 공식 소집 및 선수단 오리엔테이션으로 첫 일정을 시작한다.
5일부터 13일까지는 서울 잠실구장과 고척 스카이돔에서 훈련과 연습경기를 병행한다.
대표팀은 8일과 10일 넥센 히어로즈와 두 차례 연습경기를 치른다. 12일에는 경찰야구단과 연습경기를 벌일 예정이다.
국내 일정을 마친 대표팀은 14일 오전 9시 김포공항을 통해 결전지 일본으로 출국한다.
대회 공식 일정이 시작하는 15일에는 일본 도쿄돔에서 한국, 일본, 대만 등 3개국 감독이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대표팀은 기자회견 이후 오후 4시부터 공식 연습에 돌입한다.
대표팀은 16일 오후 7시 일본과 개막전에서 격돌한다. 17일에는 대만과 예선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예선 1위 또는 2위에 오를 경우 18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19일 오후 6시 도쿄돔에서 결승전에 나선다.
CBS노컷뉴스 송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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