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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국 여자투어 대항전 더퀸즈 출전선수 확정, 김하늘 캡틴

2017-11-01 13:17

김하늘. 사진=마니아리포트DB
김하늘. 사진=마니아리포트DB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오는 12월 1일부터 사흘간 일본 미요시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4개 투어 대항전 ‘더퀸즈 presented by 코와’의 KLPGA 출전선수 9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KLPGA 출전선수는 ‘팬텀클래식 With YTN’ 종료 시점 상금순위 상위 8명과 KLPGA 추천선수 1명으로 구성됐다.

상금순위 상위 순으로는 이정은6(21, 토니모리), 김지현(26, 한화), 오지현(21,KB금융그룹), 고진영(22, 하이트진로), 김해림(28, 롯데), 김지현2(26, 롯데), 배선우(23, 삼천리), 김자영2(26, AB&I)가참가하며 추천 선수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상금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김하늘(29, 하이트진로)이 출전해 최강팀을 구성했다.

김하늘은 “나라와 투어를 대표해서 나가는 대회라 출전하고 싶었다. 국내투어 선수들이 너무 잘해서 같이 경기도 해보고 배울 점이 있다면 배우고 싶다”며 출전 소감을 밝혔다.

참가 선수 투표를 통해 KLPGA팀 캡틴으로 선정된 김하늘은 “선수들의 경기력은 다들 좋기 때문에 최대한 편하게 해주고, 자신감을 심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 일본 선수들을 잘 알아서 유리한 점은 있을 것 같다. 후배들을 잘 이끌어서 지난해에 이어 우승을 하겠다”고 말했다.

2015년부터 열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더퀸즈는 KLPGA와 JLPGA, LET(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 ALPG(호주여자프로골프협회) 등 4개 협회가 참가한다. 투어별 9명의 선수를 선발해 총 36명의 선수들이 경쟁을 펼친다. 1회 대회에서는 JLPGA가, 지난해에는 KLPGA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상금총액은 1억 엔(한화약 10억 원)이며 경기 방식은 1라운드 포볼 매치플레이, 2라운드 싱글 매치플레이, 최종라운드 포섬 매치플레이로 열린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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