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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의 우승 황인춘, 세계랭킹 224계단 껑충…420위로

2017-10-30 13:41

황인춘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우승 트로피를 들고 웃고 있다. 사진=마니아리포트 DB
황인춘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우승 트로피를 들고 웃고 있다. 사진=마니아리포트 DB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7년 만에 우승을 추가한 황인춘(43)이 남자골프 세계랭킹을 대거 끌어올렸다.

황인춘은 지난 29일 경남 김해에서 끝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10년 9월 이후 7년 만에 KPGA투어 통산 5승째를 신고한 황인춘은 지난 주 세계랭킹 664위에서 이번 주 420위로 224계단 껑충 뛰어올랐다.

황인춘과의 연장 4차 접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한 강성훈(30)은 83위에서 74위로 올라섰다.

세계랭킹 5위까지의 순위는 변동 없다.

더스틴 존슨(미국)이 1위를 굳건히 지켰고, 조던 스피스(미국), 저스틴 토머스(미국), 마쓰야마히데키(일본), 존 람(스페인)이 뒤를 이었다.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는 김시우(22, CJ대한통운)은 지난주보다 4계단 하락한 45위에자리했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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