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41세 아머,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서 생애 첫 우승

2017-10-30 07:48

[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라이언 아머(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총상금 430만 달러)에서 생애 첫 우승을 했다.

아머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의 잭슨 컨트리클럽(파72, 7421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타를 줄여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했다.

아머는 2위 체선 해들리(미국)를 5타 차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올해 41세의 아머는 프로 데뷔 18년 만에 감격의 첫 승을 올렸다.

1999년 대학 졸업 후 프로에 입회한 아머는 소규모 투어를 거쳐 2004년 PGA 2부투어인 네이션와이드투어(현재 웻닷컴투어)에 뛰어들었다. 메이저 무대인 PGA투어에는 2007년에야 입문했다.

이 대회 전까지 우승이 없던 아머는 안정적으로 시드를 유지하지 못하고 1~2부투어를 오갔다. 올 시즌 시드는 지난 시즌 웹닷컴투어 파이널스 4개 대회에서 상위 25위 안에 들어가면서 획득했다. 아머는 프로 인생에서 2016년 1월 웹닷컴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고, PGA투어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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