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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YG '믹스나인' 아이돌 오디션 넘어설 특이점은?

2017-10-29 17:25

(사진=JTBC 제공)
(사진=JTBC 제공)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홍수시대, JTBC '믹스나인'은 어떤 차별성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29일 첫 방송하는 '믹스나인'은 '대한민국 스타 지망생들의 땀과 눈물을 엿볼 수 있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내걸고 제작됐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수장인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전국의 크고 작은 기획사를 찾아가 스타 지망생들의 실력을 확인한다. 여기에 빅뱅 태양과 승리, 씨엘, 자이언티에 이어 특별 심사위원으로 나선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 대표 프로듀서까지 스타 발굴에 힘을 보탰다.

'믹스나인'은 연습생들의 진정성 있는 스토리에 귀를 기울이며, 데뷔를 향한 뜨거운 열정과 각양각색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낼 예정이다.

◇ 양현석 프로듀서

양현석 프로듀서는 원석이 있는 곳을 찾아 전국팔도의 각종 기획사 투어에 나섰다.

그 동안 여러 오디션 프로들이 있었지만 대표 기획자가 직접 중소 기획사까지 찾아간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원석을 가려낼 양현석 프로듀서의 날카로운 안목과 여러 기획사 대표들과의 대담도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재미를 만들어낼 것으로 보인다. 양현석 프로듀서의 더욱 섬세해진 심사평과 함께 음악, 아이돌에 대한 높은 이해도가 엿보일 예정이다.

◇ 마성의 연습생들

다양한 개성으로 무장된 연습생들이 대거 출연을 앞두고 있다. 전국 팔도의 수많은 스타 지망생들이 서로 다른 매력으로 에너지 가득한 오디션 무대를 꾸민다.

선공개 영상에서 공개된 아이유, 수지를 닮은 미모의 참가자부터 훈훈한 비주얼의 남자 연습생들까지 이미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완성형 아이돌'로 평가 받을 뛰어난 실력을 가진 연습생들이 줄줄이 나서 큰 호응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경연 내내 다양한 미션을 따라가다 보면 그 속에 잠재력을 가진 원석들을 발견해가는 재미가 있다.

(사진=JTBC 제공)
(사진=JTBC 제공)
◇ 한동철 사단, 새로운 오디션…국내 첫 '性 대결'

'쇼미더머니', '언프리티랩스타', '프로듀스101'을 탄생시킨 한동철 PD가 또 한 번 오디션 역사를 써내려 갈 준비를 마쳤다. '믹스나인'은 한 PD가 YG와 손잡고 선보이는 첫 작품이란 점에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번 '믹스나인'에서는 최종 9명씩 성별대로 두 그룹을 나눈 뒤, 승리한 그룹만이 데뷔의 꿈을 이룬다. 대중의 폭넓은 사랑을 받는 걸그룹과 뜨거운 고정 팬덤의 화력을 가진 보이그룹의 경쟁구도는 '예측 불가'한 서바이벌의 치열함을 예고한다.

◇ 베일 벗은 대표곡…작곡가는 테디

'믹스나인'은 지난 28일 일산 킨텍스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출연진과 대표곡을 최초로 공개했다. 기획사 투어 오디션을 통해 합격한 남녀 연습생들이 첫 정식 무대를 펼친 가운데 그들을 위한 곡 'JUST DANCE'가 베일을 벗었다.

'JUST DANCE'는 YG의 대표 작곡가 테디가 선사한 곡이다. 신디사이저로 표현되는 대중적인 코드 진행이 도입부를 장식하고 EDM 기반에 점층적으로 펼쳐지는 화려한 편곡이 인상적이다.

'믹스나인'은 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전국 70여 기획사를 직접 찾아 다니면서 만난 400여명의 연습생 중, 최종 9명을 선발해 새로운 'K팝 대표 아이돌 그룹'을 탄생시킨다. 오늘(29일) 오후 4시 50분 JTBC에서 첫 방송되며, 대표곡 'JUST DANCE'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 발매된다.


CBS노컷뉴스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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