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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배희경 아쉬운 준우승…日 남녀골프 FR 악천후로 나란히 취소

2017-10-29 14:59

임성재.  사진=마니아리포트 DB
임성재. 사진=마니아리포트 DB
[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임성재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첫 승 도전 기회를 악천후 탓에 아쉽게 놓쳤다.

29일 일본 효고현 ABC골프클럽(파72, 7217야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JGTO 마이나비 ABC 챔피언십(총상금 1억5000만엔) 최종 4라운드가 태풍으로 인한 폭우 때문에 취소됐다.
3라운드까지 공동 2위에 올라 있던 임성재는 이로써 대회를 준우승으로 마쳤다. 임성재는 3라운드까지 선두 코다이 타쓰야에 1타 뒤진 12언더파로 공동 2위 그룹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다.

최종 라운드가 취소되면서 우승은 3라운드 선두 코다이에게 돌아갔다.

한편 29일 열릴 예정이던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히구치 히사코 미쓰비시 레이디스골프 최종 3라운드 역시 취소됐다.

2라운드까지 선두 나가이 가나에게 1타 뒤진 공동 2위였던 배희경 역시 대회를 준우승으로 마무리했다. 배희경은 2라운드까지 6언더파로 나가이에 1타 뒤진 공동 2위였다.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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