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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드림투어 19차전 우승...상금왕은 이솔라

2017-10-27 17:48

조은혜.사진=KLPGA제공
조은혜.사진=KLPGA제공
[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조은혜(19, 하이원리조트)가 2017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017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19차전(총상금 7000만원)에서 우승했다.

조은혜는 27일 전남 무안의 무안 컨트리클럽(파72, 644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7타를 줄여 최종 12언더파 132타로 우승했다.

조은혜는 지난해 4월 점프투어 1차전에서 우승하며 정회원으로 입회했다. 이번 시즌 드림투어 9차전에서 연장 승부 끝에 준우승에 머무르며 우승과는 인연이 없는 듯했으나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컵을 차지한 조은혜는 “유종의 미를 거두어 기쁘다. 마지막 대회라 마음을 비우고 친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조은혜는 “곧 정규투어 시드 순위전을 본다. 우승도 기쁘지만 일단은 시드전을 잘 마쳐서 내년에 정규투어에 진출하는 데 집중하겠다. 정규투어에서 신인상을 타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이밖에 12차전 우승자 지영민이 1타 차 단독 2위에 올랐고 황율린과 백수빈이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이번 19차전으로 드림투어가 막을 내린 가운데 이솔라(유진케미칼)가 시즌상금 약 1억2000만 원으로 상금왕에 올랐다.

한편 11월 6일부터 7일까지 군산 컨트리클럽에서 총상금 1억 원 규모의 ‘KLPGA-볼빅 드림투어 왕중왕전’이 개최된다. 이번 시즌 드림투어 각 대회 공동 3위까지의 선수와 상금순위 상위자 순으로 60명만 참가하는 왕중왕전은 이벤트성 대회로 획득 상금이 상금순위에 반영되지는 않지만, 정예 선수만 출전하는 만큼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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