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배희경, 히구치히사코 1R 단독 선두…안신애 공동 3위

2017-10-27 15:00

배희경.사진=마니아리포트DB
배희경.사진=마니아리포트DB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배희경(26)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히구치 히사코 미쓰비시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8000만 엔) 단독 선두로 나섰다.

배희경은 27일 일본 사이타마현 무사시가오카 골프클럽(파72, 6580야드)에서 열린 JLPGA투어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배희경은 후쿠시마 히로코(일본)를 1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배희경은 올해 일본투어 3년 차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2승을 올렸지만, 일본에서는 아직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했다.

지난 8월 JLPGA투어 캣 레이디스에서 첫 승 기회를 잡았지만, 아쉽게 공동 2위에 그쳤다.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처음 단독 선두로 나선 배희경은 기세를 이어 일본무대 첫 승에 도전한다.

안신애(27, 문영그룹)도 출발이 좋다.

안신애는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하타오카 나사, 아나이 라라(이상 일본) 등과 공동 3위다.

황아름(30)이 3언더파로 뒤를 이었다.

디펜딩 챔피언 신지애(29, 스리본드)는 1언더파로 10위권대에 자리했다.

이보미(29, 노부타그룹)는 이븐파, 이나리(29)가 1오버파, 정재은(28)은 3오버파를 쳤다.

상금랭킹, 메르세데스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김하늘(29, 하이트진로)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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