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나흘간 뉴질랜드 웰리턴 로열 웰링턴 골프코스(파72, 7219야드)에서 아시아 태평양 아마추어 챔피언십이 열린다.
아시아 태평양 골프협회(APAG), 영국 왕립골프협회, 오거스타 내셔널이 공동 주최하는 이 대회는우승자에게 내년 마스터스와 디오픈 본선 진출권, 준우승자에는 디오픈 예선 참가자격을 준다.
지난해 대회에서 8위로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이원준(19)은 연습라운드를 마친 후 “그린의 많이 구겨진 모양이며 언덕이 많아 공을 어디로 보낼지 잘 계산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뉴질랜드에 오클랜드에서 살고 있는 이창기(21)는 “2016년도에 로얄 웰링턴에서 경기해본 경험이 있어 코스가 익숙하고 좋은 성적을 낼 자신 있다”며 각오를 드러냈다.
이번 대회에는 39개국 120명의 아마추어 선수들이 출전한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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