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쓰야마, 트럼프-아베 골프 회동 때 동반 라운드한다

2017-10-25 07:35

[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11월 5일 ‘골프 회동’이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라운드에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초청된다.

AFP통신이 지난 24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이날 이 같은 내용을 미디어브리핑에서 공식 발표했다. ‘북핵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두 정상의 골프 회동이 적절하냐’는 질문에는 “현재 상황이 심각하긴 하지만 사태 해결을 위해 철저한 조치를 하면서 양국 우호를 강화하는 게 중요하다”는 답변이 나왔다.

마쓰야마 히데키는 현재 세계랭킹 4위로, 일본 남자골프 최고의 스타다. 마쓰야마는 2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WGC HSBC 챔피언스에서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 후 트럼프-아베의 골프 회동에 동참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의 골프 회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월 미국에서 열린 정상회담 때는 트럼프 대통령이 아베 총리를 플로리다주 본인 소유의 골프장에 초청해 라운드를 했다. 당시에는 어니 엘스(남아공)가 동반 라운드를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월에는 부상 재활 중이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동반 라운드를 하는 등 엄청난 골프 사랑으로 유명하다.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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