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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투어 무관 노승열, 군입대 전 고별전…목표는 우승

2017-10-24 15:58

노승열.사진=AP뉴시스
노승열.사진=AP뉴시스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노승열(26)이 군 입대 전 마지막 대회를 치른다.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다.

26일부터 나흘간 경남 김해 정산 컨트리클럽 별우, 달우 코스(파72, 7276야드)에서 KPGA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7억 5천만 원, 우승상금 1억 5천만 원)이 열린다.

노승열은 이 대회를 마지막으로 내달 28일 군 입대한다.

2008년 프로로 데뷔한 노승열은 해외투어에서 3승을 거뒀다. 2008년 아시안투어 미디어차이나 클래식, 2010년 유러피언투어 메이뱅크 말레이시안오픈, 2014년 PGA투어 취리히클래식 등 세계무대에서 정상에 올랐다.

KPGA투어에도 20차례 출전했지만, 우승에는 다다르지 못했다. 우승 기회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노승열은 준우승 4번을 포함해 톱10에 15번 이름을 올리며 꾸준히 우승경쟁에 나섰다.

군 입대를 앞둔 노승열의 목표는 KPGA투어 우승이다.

노승열은 지난 달 2년 만에 출전한 KPGA투어에서 한국투어 우승에 대한 욕심을 숨김없이 드러낸 바 있다. 당시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노승열은 "한국 무대 우승이 없기 때문에, 우승에 대한 욕심이 많다"고 말했다.

고별전에 앞서서는 “군입대 전 마지막 대회 출전 목표가 우승이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노승열은 제니시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5위의 좋은 성적을 올리며 이번 주 고별전에서 기대감을 부풀렸다.

노승열은 2013년 챔피언 강성훈, 김비오와 1라운드 동반 라운드를 치른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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