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골프여제 소렌스탐이 꼽은 한국선수들의 활약 이유

2017-10-23 13:39

퍼시픽링스홍보대사로한국을찾은소렌스탐.사진=퍼시픽링스코리아
퍼시픽링스홍보대사로한국을찾은소렌스탐.사진=퍼시픽링스코리아
[서울=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골프여제 소렌스탐(스웨덴)이 한국여자골프선수들의 활약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23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퍼시픽링스 한국 론칭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소렌스탐은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한국 선수들이 합작 15승을 올린 것에 놀라움을 표현했다.

소렌스탐은 "한국은 골프 쪽에서 선진국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 톱 100위의 골퍼 중에 30명이 한국 선수다. 한국 선수들은 올해 LPGA투어에서 15승을 올렸다. 매우 놀랍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소렌스탐은 한국 선수들이 골프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소렌스탐은 "한국 선수들은 성실하고 스윙 등 기본이 탄탄하다. 또 극도의 스트레스 환경을 견뎌내는 힘이 강하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한국골프의 앞날이 밝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한국골프의 전망을 기대케 했다.

LPGA투어 통산 72승을 거둔 소렌스탐은 현역시절 박세리가 자신의 두 명의 라이벌 중 한 명이었다고 말했다.

소렌스탐은 "1999년 박세리 선수와 함께 활동했는데, 박세리는 나의 2명의 라이벌 중 한 명이었다. 그리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좋은 친구로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퍼시픽링스 홍보대사로 방한한 소렌스탐은 퍼시픽링스 멤버십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퍼시픽링스 멤버십은 전세계 28개국, 640개의 골프장들과 제휴를 통해 골프 라운드, 호텔, 항공, 관광 등 골프여행까지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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