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가르시아, 안달루시아 마스터스 우승…통산 14승째

2017-10-23 07:33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세르히오 가르시아 재단 주최의 유러피언투어(EPGA) 안달루시아 발데라마 마스터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가르시아는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간) 스페인 소토그란데의 발데라마 골프 리조트(파71)에서 열린 EPGA투어 안달루시아 발데라마 마스터스(총상금 200만 유로)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가르시아는 주스트 루이튼(네덜란드)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가르시아는 이번 대회에서 마스터스, 두바이 오메가 클래식에 이어 시즌 3승이째를 신고했다. EPGA투어에서 통산 14승째를 신고한 가르시아는 스페인에서 열린 대회에서만 통산 6승을 거두며 홈그라운드에서 강한 모습을 이어갔다.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 2위를 달리고 있는 가르시아는 이번 우승으로 1위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와의 경쟁에 불을 붙였다.

한편 가르시아는 지난 18일 이번 대회에 앞서 EPGA투어 영구 시드권을 획득했다.

가르시아는 53번째이자 스페인 선수로는 세베 바예스테로스, 호세 마리오 올라사발에 이어 3번째로 EPGA투어 영구 시드를 얻은 선수가 됐다.

가르시아는 “정말 영광이다. 세베, 호세 마리오를 비롯해 위대한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는 것은 기쁘고, 정말 특별한 순간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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