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미키 마우스’ 지은희, 스윙잉스커츠 타이완 3R 6타 차 단독선두

2017-10-21 17:24

지은희.사진=마니아리포트DB
지은희.사진=마니아리포트DB
[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지은희(한화)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스윙잉스커츠 타이완 챔피언십(총상금 220만 달러) 3라운드에서도 선두를 지켰다.

지은희는 21일 대만 타이베이의 미라마 골프 컨트리클럽(파72, 6425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지은희는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2위 그룹을 6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달렸다.
4언더파 공동 2위에는 신지은(한화),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이름을 올렸다.

지은희는 LPGA투어 통산 2승으로, 지난 2009년 US여자오픈 우승 이후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3라운드에서 대부분의 선수들이 고전했지만, 지은희는 3타를 줄이며 3라운드 내내 선두 자리를 지켜 8년 만의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최운정(볼빅)이 중간합계 3언더파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유소연(메디힐)이 이븐파 공동 16위, 박성현(KEB하나은행)은 6오버파 공동 48위에 그쳤다.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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