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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희, 신지은 공동 선두 …유소연 공동 7위, 박성현 공동 54위

2017-10-20 17:14

신지은.사진=AP뉴시스
신지은.사진=AP뉴시스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타이완 챔피언십 둘째 날, 지은희(31, 한화)와 신지은(한화)이 공동 선두로 나섰다. 유소연(27, 메디힐)은 상위권으로 뛰어올랐다.

20일 대만 타이베이 미라마르 골프 컨트리클럽(파72)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스윙잉 스커츠 타이완 챔피언십(총상금 220만 달러) 2라운드가 열렸다.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도 짓궂은 날씨가 이어져 선수들이 고전했다.

지은희는 버디 3개, 보기 2개로 타수를 크게 줄이지 못했지만, 3타 차 단독 선두로 출발한 데 힘입어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지은희는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했다.

공동 5위로 출발한 신지은은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5타를 줄이며 지은희와 함께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브리타니 알토마레(미국)가 중간합계 6언더파 단독 3위, 오현수(호주)가 5언더파 단독 4위로 뒤를 이었다.

유소연(27, 메디힐)은 상위권으로 뛰어오르며 추격에 나섰다. 전날 공동 23위를 기록한 유소연은 이날 4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3언더파를 기록, 공동 7위로 올라섰다.

박성현(24, KEB하나은행)은 2라운드에서도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대회 첫날 버디 2개, 보기 2개, 더블보기 2개를 묶어 4오버파로 주춤했던 박성현은 둘째 날 보기 2개, 버디 1개로 1타를 잃었다. 중간합계 5오버파를 기록, 공동 54위다.

공동 2위로 출발한 김세영(24, 미래에셋)은 4타를 잃으며 1오버파 공동 28위로 내려앉았다.

대회 셋째 날 역시 강한 비바람이 예고되어 있어 리더보드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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