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신지애, 노부타그룹 2R 단독 2위…우승경쟁 점화

2017-10-20 15:46

신지애.사진=마니아리포트DB
신지애.사진=마니아리포트DB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신지애(29, 스리본드)가 노부타그룹 마스터스GC 레이디스 2라운드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했다.

신지애는 20일 일본 효고현 마스터스 골프클럽(파72, 6507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노부타그룹 마스터스GC 레이디스(총상금 1억 8000만 엔, 우승상금 3240만 엔)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단독 선두 후지모토 아사코(일본)에 1타 뒤진 단독 2위에 자리했다. 후지모토는 이날 7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두르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매년 이 코스를 돌고 있다는 신지애는 전날 공동 선두에 이어 둘째 날에도 선두권을 유지하며 우승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날 신지애는 1번 홀(파5) 버디로 출발했다. 5번, 6번 홀(이상 파4)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낚으며 전반 홀에서 3타를 줄였다. 후반 11번 홀(파4)에서 버디, 12번 홀(파5) 보기를 기록했고, 15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신지애와 공동 선두로 2라운드를 출발한 하타오카 나사(18, 일본), 류 리츠코(일본) 등이 6언더파 공동 3위로 뒤를 이었다.

디펜딩 챔피언 전미정(35), 김하늘(29, 하이트진로)은 3언더파를 기록했다.

이보미(29, 노부타그룹)가 2언더파, 윤채영(30, 한화), 배희경(26), 이지희(38)는 1언더파, 정재은(28)은 이븐파를 쳤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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