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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운영 논란 ‘공식 사과’

2017-10-20 13:47

지난19일미디어룸에서브리핑을하고있는최진하경기위원장.이천=김상민기자
지난19일미디어룸에서브리핑을하고있는최진하경기위원장.이천=김상민기자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운영 미숙에 관해 공식 사과 입장을 전했다.

지난 19일 이천 블랙스톤 골프클럽에서 열린 KLPGA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그린과 프린지 구분이 명확하지 않았고, 이런 상황에서 선수들이 상이한 골프 규칙을 적용 받아 리더보드가 뒤바뀌는 논란이 일었다.

이에 선수들은 공정하지 않다고 반발했고, 20일 9시 10분 예정이었던 2라운드 시작을 거부했다.

결국 KLPGA는 이날 10시, 1라운드를 취소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

올 시즌 KLPGA투어 네 번째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은 3라운드 경기로 축소됐다.

KLPGA는 “선수와 골프팬, 대회를 개최해 주신 스폰서 등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립니다. KLPGA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으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에 총력을 다하겠습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최진하 경기위원장은 1라운드 취소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무국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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