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안신애, 클럽 개수 초과로 벌타…심적 동요로 기권

2017-10-20 10:28

안신애.사진=마니아리포트DB
안신애.사진=마니아리포트DB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2라운드 시작에 앞서 클럽 개수 초과를 확인한 안신애(27, 문영그룹)가 기권을 표했다.

안신애는 20일 일본 효고현 마스커스 골프클럽(파72, 6507야드)에서 진행되고 있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노부타그룹 마스터스 GC레이디스 2라운드를 앞두고 기권했다.

일본 골프정보알바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안신애는 지난 19일 1라운드에서 자신이 클럽 규정을 위반한 것을 확인했다. 안신애는 1라운드에서 14개를 초과하는 클럽을 가지고 라운드를 했다고 자진 신고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안신애는 "캐디에게 4번 아이언과 48도 웨지를 빼달라고 부탁했지만, 웨지만 빠져있었다"고 말했다.

골프 규칙에 따르면 클럽 개수 14개를 초과해 라운드 하면 규정 위반으로, 홀당 2벌타, 최대 4벌타까지 부과한다.

1라운드 6오버파를 기록한 안신애는 클럽 개수 초과 규정 위반으로 받은 4벌타에 스코어 오기 규칙에 따라, 위반한 각 홀에 2벌타를 추가해 14오버파의 스코어를 받았다.

일본 다수 매체에 따르면 안신애는 상당한 심적 동요로 2라운드를 기권했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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