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신인왕 박성현, 타이완 챔피언십 첫날 4오버파로 주춤

2017-10-19 17:18

박성현.사진=마니아리포트DB
박성현.사진=마니아리포트DB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박성현(24, KEB하나은행)이 스윙잉 스커츠 타이완 챔피언십 첫날 고전했다.

박성현은 19일 대만 타이베이 미라마르 골프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스윙잉 스커츠 타이완 챔피언십(총상금 22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2개, 더블보기 2개를 묶어 4오버파를 기록했다.

이날 박성현은 전반 홀에서만 6타를 잃었다. 3번 홀(파3), 4번 홀(파4) 연속 보기로 불안하게 출발한 박성현은 5번 홀(파4), 6번 홀(파5)에서 모두 더블보기를 기록하며 순식간에 4타를 잃었다.

박성현은 후반 11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아내며 만회에 나섰지만, 타수를 회복하기는 쉽지 않았다. 18번 홀(파5) 버디를 추가하며 4오버파로 1라운드를 마쳤다.

단독 선두에는 6언더파를 기록한 지은희(31, 한화)가 자리했다. 지은희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며 단독 선두로 질주했다.

김세영(24, 미래에셋),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메간 퀑(미국)이 3언더파 공동 2위로 뒤를 이었다.

세계랭킹 1위 유소연(27, 메디힐)은 1오버파 공동 23위를 기록했다.

디펜딩 챔피언 장하나(BC카드)는 버디 1개, 보기 8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9오버파를 쳤다. 장하나는 공동 77위로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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