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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노부타그룹 마스터스 공동선두 출발

2017-10-19 15:46

신지애.사진=마니아리포트DB
신지애.사진=마니아리포트DB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신지애(29, 스리본드)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노부타그룹 마스터스GC 레이디스 첫날 공동 선두로 출발했다.

신지애는 19일 일본 효고현 마스터스 골프클럽(파72, 6507야드)에서 열린 JLPGA투어 노부타그룹 마스터스 GC레이디스(총상금 1억 8000만 엔, 우승상금 3240만 엔) 1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신지애는 하타오카 나사, 류 리츠코, 오시로 사츠키(이상 일본) 등과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올 시즌 JLPGA투어 1승을 거둔 신지애는 지난주 후지쯔 레이디스에서 시즌 컷 탈락을 했지만, 현재 평균타수 1위에 올라있는 등 안정적인 샷 감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10번 홀에서 출발한 신지애는 11번, 16번 홀(이상 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전반 홀을 마쳤다. 후반 1번 홀(파5)에서 버디, 2번 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제자리걸음을 했지만, 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선두로 올라섰다.

스폰서 대회 우승에 나선 이보미(29, 노부타그룹)는 1언더파를 기록했다. 2주 연속 준우승을 기록하고 있는 이민영(24, 한화)을 비롯해 김하늘(29, 하이트진로), 배희경(26)도 1언더파를 쳤다.

윤채영(30, 한화)은 이븐파, 디펜딩 챔피언 전미정(35)은 이날 보기 1개로 1오버파, 이지희(38)는 3오버파를 기록했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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