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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때문에…" 에드시런 내한공연 잠정 연기

2017-10-18 12:47

"부상 때문에…" 에드시런 내한공연 잠정 연기
"부상 때문에…" 에드시런 내한공연 잠정 연기
영국 출신 싱어송라이터 에드시런의 내한 공연이 잠정 연기됐다.

18일 공연기획사 프라이빗커브는 오는 29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에드 시런의 두 번째 내한공연이 잠정 연기됐다고 알렸다.

프라이빗커브는 측은 "에드 시런이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해 오른쪽 손목 골절 및 왼쪽 팔꿈치 골절 부상을 입게 되었다"며 "이에 불가피하게 아시아투어의 일환인 타이베이, 오사카, 서울, 도쿄, 그리고 홍콩 공연을 잠정적으로 연기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에드 시런은 공연기획사를 통해 "오늘 오전 병원 방문을 통해 제 오른쪽 손목과 왼쪽 팔꿈치가 골절 되었음을 의사에게 진단 받았고, 이로 인해 바로 공연을 할 수 있을 만큼 근시일 내의 회복은 어려울 것이란 소견을 받았다"고 알렸다.

이어 "슬프게도 타이베이, 오사카, 서울, 도쿄, 홍콩에서의 공연을 예정대로 진행하기 힘들게 되었다"며 "이후로 예정된 아시아 다른 지역의 공연들도 우선은 치료 및 재활에 집중하고, 그 진전 상황에 따라 연기 여부를 알려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공연 취소에 대한 티켓 환불은 전액 환불 될 예정이며,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에드 시런은 지난해 '그래미 어워드'에서 '싱킹 아웃 라우드(Thinking Out Loud)'로 올해의 노래상을 받았으며 올 1월 발표한 '셰이프 오브 유(Shape Of You)'와 '캐슬 온 더 힐(Castle On The Hill)'로 전세계 음원 차트 1,2위를 석권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아티스트다. CBS노컷뉴스 김현식 기자 ssi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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