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맥도웰, "한국에서 9년 만에 2승 도전"

2017-10-17 16:01

그레엄맥도웰.제주=김현지기자
그레엄맥도웰.제주=김현지기자
[제주=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한국에서 9년 만에 2승 도전한다."

그레엄 맥도웰(북아일랜드)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CJ컵@나인브릿지(총상금 925만 달러) 출전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오는 19일부터 나흘간 제주 서귀포시의 클럽 나인브릿지(파72, 7196야드)에서 PGA투어 더CJ컵@나인브릿지가 치러진다.

이번 대회는 한국에서 첫 개최 되는 PGA투어 정규 대회로 특급대회인 월드골프챔피언십(WGC)에 버금가는 총상금(925만 달러)을 책정해 상위 랭커들의 출전을 도모했다.

이에 지난 2008년 한국에서 처음으로 막을 올린 유럽프로골프투어 발렌타인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그레엄 맥도웰도 오랜만에 한국을 방문했다.

17일 대회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맥도웰은 "지난 2008년 발렌타인 챔피언십 당시 한국에 첫 방문했는데, 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좋은 기억이 있다"고 했다.

이어 "이번 방문은 4번 째다"고 하며 "많은 것이 바뀐 것 같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PGA가 적혀 있는 옷을 입고 있는 것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웃었다.

맥도웰은 "더욱이 골프 코스도 아주 잘 정비되어 있어 만족스럽다"고 하며 "이 대회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맥도웰은 "한국에서 우승을 한 기억이 있는 만큼, 이번 대회에서 역시 최선을 다해 우승을 노려보겠다"고 했다./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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