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공동 2위 박성현 "퍼트 안 따랐지만, 잘 마무리했다"

2017-10-13 16:24

KEB하나은행챔피언십2라운드1번홀퍼팅라인을살피고있는박성현.영종도=김상민기자
KEB하나은행챔피언십2라운드1번홀퍼팅라인을살피고있는박성현.영종도=김상민기자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박성현(24, KEB하나은행)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2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박성현은 13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파72, 631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적어내며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했다.

박성현은 단독 선두 에인절 인(미국)에 2타 뒤진 공동 2위에 자리했다.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로 선두로 출발한 박성현은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3개를 기록했다. 티샷 미스로 인한 언플레이볼 선언 등으로 보기가 나왔고, 짧은 버디 퍼트를 놓친 것이 조금 아쉬웠다.

대회를 마친 후 박성현은 "스토로크가 완벽하게 되지 않아서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1라운드보다 퍼트가 안 따라준 것 같다. 생각보다 안풀린 경기였지만, 잘 마무리했다고 생각한다. 3, 4라운드는 핀 위치도 더 어려워질 것 같은데, 매 샷마다 공략하는 지점을 확실히 구분하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전인지(23)가 데일리 베스트인 7언더파를 치며 전날 공동 16위에서 공동 2위로 올라섰다. 고진영(22, 하이트진로)도 5타를 줄이며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김지현2(26, 롯데), 배선우(삼천리), 크리스티 커(미국) 등이 공동 5위로 뒤를 이었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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