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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채영, LPGA 토토 재팬 클래식 출전권 확보 도전

2017-10-13 10:17

윤채영의JLPGA투어경기모습.사진=마니아리포트DB
윤채영의JLPGA투어경기모습.사진=마니아리포트DB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윤채영(30, 한화)이 이번 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대회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아시안 스윙 토토 재팬 클래식 출전을 확정 짓는다.

윤채영은 13일부터 사흘간 일본 치바현 도큐 세븐 헌드레드 클럽(파72, 6662야드)에서 열리는 JLPGA투어 후지쯔 레이디스(총상금 8000만 엔, 우승상금 1440만 엔)에 출전한다.

이 대회 종료시점 JLPGA투어 상금랭킹 상위 35명에게는 일본에서 열리는 LPGA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 출전권이 주어진다.

토토 재팬 클래식은 올 시즌 LPGA투어 아시안 스윙 마지막 대회다.

윤채영은 현재 JLPGA투어 획득상금 2895만 6066엔으로, 상금랭킹 33위에 올라있다. 상금랭킹 30위권대 선수들은 상금 격차가 크지 않기 때문에,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순위의 지각변동이 일어나기 쉽다.

윤채영은 올 시즌 일본무대에 뛰어든 만큼 각오도 남다르다.

윤채영은 지난 12일부터 영종도에서 치러지고 있는 LPGA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 출전한 적은 있지만, 토토 재팬 클래식은 출전 경험이 없다.

토토 재팬 클래식 출전이 결정되는 이번 주 대회를 앞두고 골프 정보 ALBA.Net과 인터뷰를 가진 윤채영은 "컨디션은 좋다. 일본 코스에 익숙해졌고, 토토 재팬 클래식에 꼭 출전하고 싶다. 1타, 1타 줄이는 것을 '토토, 토토'라고 말하면서 노력하고 싶다"고 웃으며 각오를 전했다.

한편 토토 재팬 클래식은 내달 3일부터 일본 이바라키현에서 열린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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