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올해의 선수' 토머스-'신인왕' 셔플리 맞대결 성사

2017-10-11 13:58

2016-17시즌페덱스컵트로피를들고있는저스틴토머스,투어챔피언십트로피를들고있는잰더셔플리.사진=AP뉴시스
2016-17시즌페덱스컵트로피를들고있는저스틴토머스,투어챔피언십트로피를들고있는잰더셔플리.사진=AP뉴시스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2016-17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올해의 선수 저스틴 토머스(미국)와 신인왕 잰더 셔플리(미국)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12일부터 나흘간 말레이시아 TPC 쿠알라룸푸르(파72, 7005야드)에서 PGA투어 CIMB 클래식(총상금 700만 달러)이 열린다. 지난 시즌 최고의 해를 보낸 토머스와 셔플리는 2017-18시즌 PGA투어 두 번째 대회에서 겨루게 됐다.

두 선수는 지난 시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서 나란히 최고의 해를 맞이했다. 토머스가 페덱스컵 1위로 1000만 달러 보너스를 얻었고, 셔플리는 최종전 우승컵을 차지했다. 최종전에서 2명의 선수가 우승을 차지한 것은 2009년 이후 8년 만이다.

지난 시즌 5승을 올린 토머스는 동료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되는 올해의 선수상까지 받는 기쁨을 누렸다. 셔플리는 최종전 우승에 힘입어 신인왕을 쟁취했다.

10월 초 프레지던츠컵을 치른 터라 톱랭커들이 새 시즌 초 휴식을 취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시즌 최고의 해를 보낸 토머스와 셔플리의 대결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두 선수와 함께 지난 주 아시안투어 머큐리 타이완 마스터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가빈 그린(말레이시아)까지 함께 조 편성됐다. 가빈은 9월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선수다.

김시우(22, CJ대한통운)는 데이비드 러브 3세(미국), 폴 케이시(잉글랜드)와 조편성됐고, 강성훈(30)은 키건 브래들리, 켈리 크래프트(이상 미국), 김민휘(25)는 루카스 글로버(미국), 주빅 파군산(필리핀)과 맞붙는다. /gftravel@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