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브렌던 스틸, 2년 연속 PGA개막전 세이프웨이 오픈 우승

2017-10-09 10:53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브렌던 스틸(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17-18시즌 개막전 세이프웨이 오픈(총상금 620만 달러)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스틸은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밸리의 실버라도 리조트 앤 스파 노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스틸은 2위 토니 피나우(미국)를 2타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스틸은 2년 연속 일찌감치 우승컵을 들어올리게 됐다. 2007년부터 시작된 이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선수는 스틸이 처음이다.

스틸은 이날 선두와 2타 차 3위에서 출발했다. 전반 4번 홀(파4) 5번 홀(파5), 9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선두로 올라선 스틸은 후반 홀에 들어서자 12, 14번 홀(파4) 보기로 주춤했다. 하지만 16번 홀(파5),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김민휘(25)는 최종합계 1언더파 287타로 공동 54위, 강성훈(30)은 1오버파 289타 공동 62위로 대회를 마쳤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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