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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주-이민영, JLPGA 스탠리 레이디스 1R 나란히 공동 선두

2017-10-06 16:27

안선주와이민영.사진=마니아리포트DB
안선주와이민영.사진=마니아리포트DB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안선주(30,요넥스)와 이민영(25,한화)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1라운드에서 나란히 공동 선두에 올라 우승 사냥에 나섰다.

안선주와 이민영은 6일 일본 시즈오카현 도메이 컨트리클럽(파72, 6589야드)에서 JLPGA투어 스탠리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9000만 엔)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먼저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안선주는 출발이 좋았다. 2번 홀(파4)과 3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로 기분 좋게 출발한 안선주는 5번 홀(파4)과 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솎아내며 전반 홀에서만 4타를 줄였다.

하지만 후반 홀에서는 다소 주춤했다. 16번 홀(파3)까지 파로 홀을 마감한 안선주는 17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한 타를 잃었다. 이에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한 타를 만회한 안선주는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로 1라운드를 마감했다.

이번 시즌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에서 첫 승을 차지했던 안선주는 이번 대회에서 타이틀방어와 함께 시즌 2승 사냥에 나섰다.

올해 루키 시즌을 맞아 시즌 2승을 기록한 이민영 역시 1라운드 공동 선두에 올라 시즌 3승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민영은 8번 홀(파5)에서 첫 버디를 기록하며 다소 늦은 출발을 했다. 하지만 후반 홀에 들어 15번 홀(파4)과 17번 홀(파4),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솎아내며 무결점 노보기 플레이로 1라운드를 마쳤다.

1라운드에서 버디만 4개를 낚으며 4언더파를 기록한 이민영은 공동 선두에 올라 3달 만에 우승 사냥에 나섰다.

한편, 대회 1라운드에서는 정재은(27, BC카드)도 2언더파 70타를 기록하며 선두와 2타 차 공동 8위에서 기분 좋게 출발했다./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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