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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우, 혼마 투어월드컵 1R 공동 2위...시즌 2승 도전

2017-10-05 17:18

류현우.사진=마니아리포트DB
류현우.사진=마니아리포트DB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류현우(36)가 JGTO(일본프로골프투어) 시즌 2승 사냥에 나섰다.

류현우는 5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시에 위치한 쿄와 골프장(파71, 7190야드)에서 치러진 JGTO 혼마 투어월드컵 2017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4타를 쳤다.

1라운드부터 7언더파 맹타를 휘두른 류현우는 단독 선두 미야자토 유사쿠(37, 일본)에 3타 차 공동 2위다.

이번 대회에서 류현우는 물오른 퍼트감을 선보이고 있다. 쓰리퍼트는 단 한 차례도 나오지 않았고, 버디를 기록한 8개 홀 중 7개 홀에서는 원 퍼트로 홀을 마무리했다.

투 퍼트로 버디를 낚은 8번 홀(파5)에서는 투 온 공략에 성공해 장타력까지 선보이며 시즌 2승의 첫 단추를 뀄다.

지난 2012년 JGTO에 데뷔한 류현우는 그 해 9월 코카콜라 도카이 클래식에서 우승컵을 차지하며 돌풍을 예고헀다. 하지만 그 후 더이상 우승 소식이 없던 류현우는 지난 9월 JGTO 후지산케이 클래식에서 연장 끝에 우승컵을 품에 안으며 5년 만에 JGTO에서 승수를 쌓았다.

우승으로 한 껏 물이 오른 류현우는 이번 대회에서 JGTO 시즌 2승에 도전한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박은신(27)이 버디 8개와 보기 3개를 기록해 합계 5언더파로 선두와 5타 차 공동 8위에서 JGTO 우승 사냥에 나섰다./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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