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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개막, 2017-18시즌 PGA투어 첫 우승자는?

2017-10-04 01:45

배상문.사진=마니아리포트DB
배상문.사진=마니아리포트DB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17-18시즌이 막을 올린다.

시즌 개막전 세이프웨이 오픈(총상금 620만 달러)이 5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밸리의 실버라도 리조트 앤드 스파 노스(파72, 7166야드)에서 열린다.

PGA투어는 세이프웨이 오픈을 시작으로 올 시즌 49개 투어 대장정을 시작한다.

개막전에는 지난 2일 끝난 프레지던츠컵의 영향으로 톱랭커들은 대거 불참한 가운데, PGA투어는 토니 피나우(미국)를 시즌 첫 우승을 장식할 선수로 꼽았다.

PGA투어 1승의 피나우는 지난 시즌 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3차전 BMW 챔피언십과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서 모두 공동 7위를 기록하며 시즌을 마쳤다. 피나우는 2015년 PGA투어 신인왕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우승후보 2위로는 브랜든 스틸(미국)이 꼽혔다. 스틸은 지난해 세이프웨이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15년에는 공동 17위, 2014년에는 공동 21위에 올랐다.

3위는 재미교포 케빈 나가 올렸다. 케빈 나는 2015년 이 대회의 전신인 프라이스 닷컴 오픈에서 연장 끝에 준우승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단독 7위에 올랐다.

이어 샘 샌더스, 필 미컬슨, 제이미 러브마크(이상 미국) 등이 PGA투어 선정 시즌 첫 우승자 후보로 거론됐다.

한편 이번 개막전은 군 복무를 마친 배상문(31)의 PGA투어 복귀전으로 관심이 뜨겁다. 배상문은 2014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최경주(47, SK텔레콤)를 비롯해 강성훈(30), 김민휘(25)도 출전해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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