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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뉴질랜드 여자오픈 최종일 악천후로 순연…선두는 헨더슨

2017-10-01 16:56

브룩헨더슨.사진=AP뉴시스
브룩헨더슨.사진=AP뉴시스
[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신설된 맥케이슨 뉴질랜드 여자오픈(총상금 130만 달러)이 마지막 날 악천후 때문에 일정이 하루 미뤄졌다.

대회 4라운드는 1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윈드로스 팜골프코스(파72, 6416야드)에서 진행됐다. 그러나 챔피언조가 6개 홀을 소화한 상태에서 폭우와 강풍 때문에 중단됐고, 남은 경기는 2일로 순연됐다.

4라운드가 중단됐을 때를 기준으로,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13개 홀을 남기고 17언더파로 선두에 올라 있다. 헨더슨은 4라운드 5번 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내 3타를 줄였고, 중간합계 17언더파다.

헨더슨과 4타 차 공동 2위에는 브리타니 린시컴(미국)과 벨렌 모소(스페인)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나란히 13언더파를 기록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박희영(KEB하나은행)이 중간합계 10언더파 공동 7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박희영은 8번 홀까지 경기를 마쳤다.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9언더파 공동 9위, 한국의 아마추어 조아연이 6언더파 공동 19위에 자리했다.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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