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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성, 도카이클래식 3위로 마감…우승은 고다이라

2017-10-01 16:37

김형성.사진=마니아리포트DB
김형성.사진=마니아리포트DB
[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김형성(36, 현대자동차)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톱컵 도카이클래식(총상금 1억1000만엔)에서 우승에 도전했지만 공동 3위로 마무리했다.

김형성은 1일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컨트리클럽 서코스(파72, 732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최종합계 12언더파 공동 3위에 올랐다.
김형성은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에 오르며 2년 만의 이 대회 우승을 노렸지만, 16번 홀(파3)에서 통한의 트리플보기를 범하면서 우승을 내줬다. 13번 홀까지 3타를 줄여 단독 선두를 지키는 등 상승세를 탔지만 16번 홀에서 무너졌다.

우승은 3라운드에서 김형성과 공동 선두였던 고다이라 사토시가 가져갔다. 고다이라는 마지막 날 3타를 줄여 최종합계 14언더파를 기록했다.

2위는 13언더파의 도키마쓰 류코가 차지했다. 도키마쓰는 4라운드에서 3타를 줄였다. 김형성과함께 가타야마 신고가 12언더파 공동 3위에 자리했다. JGTO 상금 1위의 재미교포 김찬은 5언더파 공동 22위를 기록했다.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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