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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림-신지애, 일본 여자오픈 3R 공동 2위…선두는 18세 하타오카

2017-09-30 17:03

김해림.사진=마니아리포트DB
김해림.사진=마니아리포트DB
[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김해림(롯데)과 신지애(스리본드)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일본 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억4000만엔) 3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자리했다.

김해림은 30일 일본 치바현 아비코시의 아비코 골프클럽(파72, 670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를 쳤다. 김해림은 중간합계 11언더파로 신지애와 함께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김해림은 지난 7월 초청 선수로 참가한 사만사 타바사 레이디스 토너먼트에서 일본 무대 첫 승을 거뒀다. 신지애는 시즌 1승을 기록 중이다.

선두는 13언더파의 하타오카 나사다. 만 18세의 하타오카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해 파란을 일으켰고, 지난주 미야기TV배 던롭 여자오픈에서 우승했다.
최혜진(롯데)은 이날 5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9언더파 공동 4위 그룹에 들어갔다.


이로써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는 하타오카(13언더파)와 한국의 베테랑 신지애-김해림(11언더파), 그리고 한국의 영건 최혜진(9언더파)까지 마지막 날 뜨거운 우승 경쟁이 볼 만하게 됐다.

한편 전인지가 7언더파 9위, 김하늘(하이트진로)이 6언더파 공동 10위를 기록했다.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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