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미국, 프레지던츠컵 둘째 날 4승1무...총 승점 8-2로 압도적 우위

2017-09-30 10:00

[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미국이 2017 프레지던츠컵(미국과 인터내셔널팀의 남자 골프 대항전) 둘째 날 인터내셔널팀을 크게 앞서 갔다.

미국은 30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저지 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파71, 7328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포볼 경기에서 4승1무로 무패를 기록했다.
이로써 미국은 첫날과 둘째날 합계 7승2무로 승점 8점을 확보하면서 인터내셔널팀(2점, 1승2무)을 6점 차로 앞서갔다.

프레지던츠컵은 미국과 인터내셔널팀(미국, 유럽을 제외한 대륙의 대표 선수들)의 대결로, 승점 15.5점을 먼저 획득하는 팀이 우승한다.

이날은 포볼 경기가 열렸고, 미국은 1경기에서 패트릭 리드-조던 스피스가 애덤 해드윈(캐나다)-마쓰야마 히데키(일본)를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2경기부터는 미국이 모두 승리를 가져갔다. 저스틴 토머스-리키 파울러가 브레이든 그레이스-루이스 우스투이젠(이상 남아공)을 상대로 3홀 차 승리를 거뒀다.

3경기는 미국의 필 미컬슨-케빈 키즈너가 마크 레시먼-제이슨 데이(이상 호주)을 상대로 극적인 1홀 차 역전승을 거뒀다.
4경기에서는 미국의 찰리 호프먼-케빈 채플이 아니반 라히리(인도)-찰 슈워첼(남아공)에 6홀 차 완승을 거뒀고, 5경기에서는 미국의 브룩스 켑카-더스틴 존슨이 조나탄 베가스(베네수엘라)-애덤 스콧(호주)을 3홀 차로 꺾었다. 인터내셔널팀의 유일한 한국 선수인 김시우(CJ대한통운)는 이날 출전하지 않았다.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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