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김시우, 스피스에 완패…프레지던츠컵 첫날 미국 2점차 리드

2017-09-29 09:30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미국과 인터내셔널팀의 골프대항전 프레지던츠컵 첫날 미국팀이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9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 첫날 포섬 5개 경기에서 미국팀이 3승 1무 1패로 인터내셔널팀을 앞섰다. 이날 미국팀은 승점 3.5점, 인터내셔널팀은 1.5점을 획득했다.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출전한 김시우(22, CJ대한통운)는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와)와 짝을 이뤄 출격했다. 김시우와 그리요는 조던 스피스-패트릭 리드와의 대결에서 4개 홀을 남기고 5홀 차로 패했다.

미국팀의 저스틴 토머스-리키 파울러는 찰 슈워젤(남아공)-마쓰야마 히데키(일본)에 4홀 남기고 6홀 차로 승점을 가져갔고, 더스틴 존슨-맥 쿠차는 애덤 스콧(호주)-조나탄 베가스(베네수엘라)를 상대로 한 홀 차 앞섰다.

필 미컬슨-케빈 키스너는 마크 레쉬먼-제이슨 데이(이상 호주)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인터내셔널 팀에 유일한 승리를 안긴 브랜든 그레이스와 루이 우스트이젠(이상 남아공)은 다니엘 버거-브룩스 켑카에 1홀 남기고 3홀 차로 리드하며 승점을 챙겼다.

프레지던츠컵 둘째 날은 포볼방식으로 5경기가 치러진다.

한편 프레지던츠컵 역대 전적은 미국팀이 9승 1무 1패로 압도적인 우세를 보이고 있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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