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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2' 시작부터 48만…역대 청불 오프닝 갱신

2017-09-28 10:32

'킹스맨2' 시작부터 48만…역대 청불 오프닝 갱신
'킹스맨: 골든 서클'(이하 '킹스맨2')이 역대급 오프닝 기록을 세우며 흥행 시동을 걸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킹스맨2'는 27일 개봉 첫 날 48만1천75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 같은 기록은 기존 청소년관람불가(이하 청불) 등급의 한국 영화와 외국 영화를 통틀어 역대 1위 오프닝 스코어다.

역대 청불 영화 흥행 1위인 '내부자들'의 오프닝 기록 23만949명을 2배 이상 뛰어 넘었고, 역대 청불 영화 최고 오프닝 기록인 '아수라'의 47만5천482명도 뛰어넘었다.

'킹스맨2' 개봉 전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영화 '아이캔스피크'는 1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꾸준히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과연 '킹스맨2'가 '남한산성' 등 추석 대작들의 공세를 이겨내고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킹스맨2'는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형제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과 함께 국제범죄조직 골든 서클의 계획을 막기 위한 작전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배우 콜린 퍼스가 다시 요원 해리 하트로 돌아와 관객들의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CBS노컷뉴스 유원정 기자 ywj201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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