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첫 출전 김시우-그리요, 강적 스피스-리드와 맞대결

2017-09-28 09:51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김시우(22, CJ대한통운)가 프레지던츠컵 첫날 조던 스피스(미국)와 맞붙는다.

한국시간으로 28일 새벽부터 나흘간 미국 뉴저지주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파71, 7328야드)에서 미국팀과 인터내셔널팀의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이 열린다.

첫날 포섬 경기 대진표에 따르면 김시우는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와 짝을 이뤄 미국팀의 스피스, 패트릭 리드와 대결을 펼친다.

그리요는 지난 시즌 김시우를 제치고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신인왕에 오른 선수다.

김시우와 그리요는 이번이 프레지던츠컵 첫 출전이다. 반면 스피스와 리드는 프레지던츠컵, 라이더컵에서 호흡을 맞추며 팀을 우승으로 이끄는데 톡톡한 역할을 한 미국팀의 강적이다.

이밖에 첫날 포섬 대진표에는 찰 슈워젤(남아공)-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리키 파울러-저스틴 토머스와 대결을 펼치며, 아담 스콧(호주)-조나탄 베가스(베네수엘라)가 더스틴 존슨-매트 쿠차와, 루이 우스트이젠(남아공)-브랜든 그레이스(남아공)가 브룩스 켑카-다니엘 버거가 맞붙고, 마지막으로 제이슨 데이(호주)-마크 레시먼(호주)이 필 미컬슨-케빈 키스너를 상대한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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