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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희, 미야기TV배 준우승…우승은 18세 신예 하타오카

2017-09-24 15:20

이지희.사진=마니아리포트DB
이지희.사진=마니아리포트DB
[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이지희(38)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미야기TV배 던롭 여자오픈(상금 7000만엔)에서 준우승했다. 디펜딩 챔피언 이지희는 마지막 날 역전 우승으로 타이틀 방어를 노렸지만 18세의 하타오카 나사에게 밀렸다.

이지희는 24일 일본 미야기현 릿푸골프클럽(파72, 6551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였다. 이지희는 최종합계 9언더파로 하타오카(13언더파)에 4타 뒤진 준우승을 기록했다.

만 18세 254일의 하타오카는 아마추어였던 지난해 일본여자오픈 우승 이후 통산 2승째를 거두면서 JLPGA투어 역대 최연소 2승을 기록했다. 하타오카는 최종일을 공동 선두로 출발해 마지막 날 4타를 줄이며 우승했다.

한편 안신애(문영그룹)는 최종 12위로 대회를 마감하며 일본 진출 후 최고 성적을 냈다. 종전 최고 성적은 7월 니혼햄 레이디스의 13위였다.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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