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은 23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 6628야드)에서 열린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에서 12언더파를 쳐서 KLPGA투어 18홀 최소타 신기록을 세웠다.
이정은은 이날 이글 1개, 버디 10개로 12언더파 60타를 쳤다. 이는 2003년 파라다이스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에서 전미정이 작성했던 최저타 기록(11언더파 61타)을 1타 줄인 신기록이다. 또한 이정은은 1~9번 홀에서 28타를 쳐서 역대 9홀 최소타 타이 기록도 함께 세웠다.
이날 이정은은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해 후반 라운드 5번 홀(파3)부터 9번 홀(파4)까지 버디-버디-이글-버디-버디의 경이적인 기록을 냈다. 이정은은 2번 홀(파3)과 3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잡아 1~9번 홀에서만 8타를 줄였다.
이정은은 현재 2017 KLPGA투어 다승(3승) 공동 1위를 비롯해 상금, 대상포인트, 평균타수 등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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