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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챔피언십 단독 선두 스탠리 “목표 이뤘지만 여전히 배고파"

2017-09-22 09:38

카일스탠리.사진=AP뉴시스
카일스탠리.사진=AP뉴시스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카일 스탠리(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875만 달러) 첫날 단독 선두로 나섰다.

스탠리는 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 738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2위 그룹에 2타 앞선 단독 선두다.

2012년 PGA투어 첫 승을 올린 스탠리는 지난 7월 퀴큰 론스 내셔널에서 5년 만에 두 번째 우승컵을 추가했다.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22위로 플레이오프 최종전을 출발한 스탠리가 페덱스컵 주인공이 되기 위해서는 페덱스컵 랭킹 1위 스피스가 13위보다 나쁜 성적으로 대회를 마쳐야 한다.

스피스는 대회 첫날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7타를 기록, 스탠리에 3타 뒤진 공동 6위에 올라있다.

1라운드를 마친 후 스탠리는 "이 곳에 있는 것이 목표였다. 하지만 그것을 성취한다고 해서 모든 스트레스, 혹은 이루고자 하는 무엇이 사라지거나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나는 여전히 이 곳에서 좋은 플레이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스피스와 동타를 이뤘고, 더스틴 존슨(미국)이 2언더파 공동 11위를 기록했다.

케빈 체플(미국)이 6오버파로 30위에 자리했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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