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최경주, 배상문, 안병훈 국내 첫 PGA투어 CJ컵 출전 확정

2017-09-14 12:06

사진=CJ그룹
사진=CJ그룹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최경주(47), 배상문(31), 안병훈(26)이 국내에서 최초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CJ컵@나인 브릿지 출전을 확정했다고 14일 CJ그룹이 밝혔다.

PGA투어 통산 8승을 기록 중인 최경주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첫 번째 PGA투어 정규시즌에 참여하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출전 소감을 밝혔다.

안병훈 역시 "만약 한국 선수가 우승을 한다면, 이는 한국과 아시아에서 골프가 더 발전하는데 큰 기여를 할 뿐만 아니라 어린 선수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고, 군 복무 후 필드로 돌아온 배상문은 "국내 팬들 앞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대한민국 남자 골프 실력을 전세계에 선보여 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대회는 오는 19일부터 나흘간 제주 클럽나인브릿지에서 막을 올린다.

앞서 지난 7일 PGA투어의 저스틴 토머스(미국), 제이슨 데이(호주), 아담 스콧(호주) 등 주요 선수들도 출전을 확정 지었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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