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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다녀오겠습니다"… 임시완, 오늘(11일) 현역 입대

2017-07-11 13:01

"잘 다녀오겠습니다"… 임시완, 오늘(11일) 현역 입대
배우 임시완이 오늘 오후 현역 입대한다.

임시완은 11일 낮 12시,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감악산회관에서 팬들과의 만남을 개최했다. 임시완의 팬 200여 명은 그를 응원하는 현수막 등을 들고 군대 가는 길을 배웅했다.

머리를 짧게 자른 모습의 임시완은 밝은 표정이었다. 그는 "드디어 입대를 하게 됐다"며 "홀가분하다"는 심경을 밝혔다. 이어, "잘 다녀오겠다. (군 생활도) 잘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팬들과의 짧은 만남을 가진 임시완은 신병교육대로 가는 차량에 몸을 실었다. 임시완은 오늘(11일) 오후 2시, 경기도 양주시 25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1년 9개월 동안 국방의 의무를 다한다. 임시완은 2019년 4월 제대 예정이다.

2010년 제국의 아이들이라는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한 임시완은 2012년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어린 허염 역을 맡아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연기 활동에 주력해 온 임시완은 '적도의 남자', '연애를 기대해', '트라이앵글', '미생 시즌1' 등 드라마와 '오빠 생각', '원라인', '불한당' 등 영화에 출연했다. 지난 5월 개봉한 '불한당'은 제70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공식 초청돼, 임시완도 함께 칸에 다녀온 바 있다.

한편, 임시완이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갈등하는 왕원 역을 맡은 100% 사전제작 드라마 MBC '왕은 사랑한다'는 오는 17일 첫 방송된다. 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eyesonyou@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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