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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픈]18번 홀, 내셔널타이틀 주인공의 '대관식'

2017-05-30 11:18



[한국오픈]18번 홀, 내셔널타이틀 주인공의 '대관식'
[마니아리포트 안상선PD]한국오픈이 열리는 우정힐스 골프장. 내셔널타이틀 대회가 치러지는 이곳은 아마추어 골퍼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마니아리포트가 한국오픈을 앞두고 홍순상, 김태우 선수와 함께 코스를 돌아봤다. 드론을 활용한 홀 별 영상도 소개한다.
투어 선수들이 이야기하는 에피소드는 물론 역대 대회 홀 별 선수들의 성적까지. 한국오픈의 승부를 가를 주요 홀을 미리 살펴보자. -편집자 주

561야드 파5홀... 최종일 환희의 중인공은 '누구'

대회 최종일 18번 홀은 의미가 남다르다. 챔피언이 결정되는 마지막 홀이기 때문이다. 내셔널타이틀 대회가 열리는 우정힐스 18번 홀은 무게감이 느껴진다. 이변을 연출하기 위한 노력보다 챔피언을 맞이하는 진중함을 느낄 수 있다.

16~17번 홀까지 전쟁터를 지나온 챔피언에 대한 예우처럼 느껴지기까지 한다. 홀 자체는 크게 까다롭지 않다. 대회 코스 18개 홀 중 쉬운편에 속한다. 지난 해 대회에서 18번 홀은 타수난이도 15위, 퍼트난이도 16위를 기록했다.

해저드와 벙커, 푸른 페어웨이의 '삼중주'

[한국오픈]18번 홀, 내셔널타이틀 주인공의 '대관식'

우정힐스 18번 홀은 특별하다. 내셔널타이틀 주인공이 가려지는 곳이다. 그린에서 바라보면 오른편에 해저드와 이를 감싸고 있는 벙커 그리고 선수 뒤로 푸른 페어웨이가 펼쳐진다.

대회때는 수많은 갤러리가 챔피언의 뒤를 따른다. 챔피언의 대관식도 이곳에서 열린다. 제60회 한국오픈 챔피언은 누가될까. 18번 홀이 주인공을 기다리고 있다. / jucsi600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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