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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 비인두암 진단 "다행히 치료 늦지 않은 상태"

2017-05-24 15:30

김우빈, 비인두암 진단 "다행히 치료 늦지 않은 상태"
배우 김우빈이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현재 약물치료와 방사선치료를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우빈 소속사 싸이더스HQ는 "김우빈 씨는 최근 여러 스케줄을 소화하던 중 얼마 전 몸에 이상 증후를 느껴 병원에 방문했고 비인두암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비인두암은 인두의 가장 윗부분에 생긴 악성 종양으로, 초기 증상은 목에 혹이 만져지거나 쉰 목소리, 피가 섞인 콧물, 청력 저하, 각혈 등이다.

싸이더스HQ는 "다행히 치료가 늦지 않은 상태이며, 이에 따라 현재 약물치료와 방사선치료를 시작했다"며 "우선적으로 치료에 전념하여 다시 건강해진 모습으로 찾아뵐 예정이니, 빠른 쾌유를 빌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예정된 스케줄은 치료를 위해 협의 중"이라며 "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리겠다"고 당부했다.

김우빈은 지난해 KBS2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신준영 역, 영화 '마스터'의 박장군 역을 맡아 활약했고, 올해는 최동훈 감독의 신작 '도청' 출연을 확정한 바 있다.

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eyesonyou@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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