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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느냐, 떠나느냐" 5월1일 열리는 프로농구 FA 시장

2017-04-25 11:23

"남느냐, 떠나느냐" 5월1일 열리는 프로농구 FA 시장
프로농구 FA 시장이 열린다.

KBL은 25일 2017년 자유계약선수(FA) 협상 일정 및 대상자를 발표했다. 올해 FA 자격을 얻은 선수는 총 51명.

보상 규정이 적용되는 보수 순위 30위 이내 선수는 변기훈(SK)과 양우섭(LG), 박찬희(전자랜드), 오세근, 이정현(이상 KGC)이다. 또 보수 순위 30위 이내 선수 가운데 김주성(동부), 문태영, 주희정(이상 삼성), 김민수(SK), 김동욱, 문태종(이상 오리온), 전태풍(KCC)은 만 35세 이상으로 보상 적용 없이 이적이 가능하다.

FA와 원 소속 구단과 협상은 5월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협상이 결렬되면 5월16일부터 19일까지 원 소속 구단을 제외한 나머지 구단에서 영입의향서를 제출할 수 있다. 복수 구단의 영입의향서가 접수될 경우 이적 첫 해 연봉 최고액 기준으로 90% 이상 연봉을 제시한 구단 중 선수가 선택할 수 있다. 영입의향서가 접수되지 않으면 5월25일부터 29일까지 다시 원 소속 구단과 협상에 들어간다.

한편 FA 대상자 가운데 출전경기(27경기) 미달에 따른 계약 연장 여부는 28일 확정된다. 이에 따라 최종 FA 명단이 확정될 예정이다.
"남느냐, 떠나느냐" 5월1일 열리는 프로농구 FA 시장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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