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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 폭격기' 신진식, 삼성화재 신임 감독 낙점

2017-04-03 14:33

삼성화재가구단선수출신인신진식전수석코치를신임감독으로선임했다고3일밝혔다.'갈색폭격기'로명성을떨치던신감독의선수시절모습.(사진=자료사진)
삼성화재가구단선수출신인신진식전수석코치를신임감독으로선임했다고3일밝혔다.'갈색폭격기'로명성을떨치던신감독의선수시절모습.(사진=자료사진)
'삼성왕조'를 이끌었던 신진식 전 수석코치가 삼성화재의 지휘봉을 잡는다.

삼성화재는 3일 "신진식 전 수석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1996년 삼성화재에 입단한 신 감독은 선수 시절 '갈색 폭격기'로 불리며 아마추어 8회, 프로 1회 등 총 9번의 리그 우승을 경험하며 삼성화재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은퇴 후에는 홍익대 감독으로 지도자 생황을 시작했고 삼성화재 코치 시절에는 감독과 선수의 가교 구실을 하며 2013~2014시즌 우승을 맛보기도 했다.

전임 임도헌 감독은 지난달 24일 사임했다. 임 감독은 두 시즌 동안 삼성화재를 이끌었지만 2015~2016시즌 정규리그 3위, 2016~2017시즌 정규리그 4위에 머물렀다.

삼성화재는 구단 선수 출신인 신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맞이하면서 명가재건의 서막을 알렸다.

신 감독은 "팀을 위한 헌신으로 삼성화재의 명성을 되찾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 감독은 이날 선수단과 상견례를 한 후 본격적인 차기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CBS노컷뉴스 송대성 기자 snowbal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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