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신지애, 야마하 레이디스 첫날 4언더파 공동 선두

2017-03-30 15:15

신지애.사진=JLPGA
신지애.사진=JLPGA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신지애(29)가 시즌 두 번째 출전에서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신지애는 30일 일본 시즈오카현 가쓰라기 골프 클럽 야마나 코스(파72, 6568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야마하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1억엔)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와타나베 아야카(일본)와 공동 선두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신지애는 12번 홀까지 파플레이를 펼쳤다. 이후 13번 홀부터 15번 홀까지는 3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타수를 크게 줄였다. 16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후반 홀에서 버디 2개를 추가하며 홀아웃 했다.

이 대회는 2017시즌 JLPGA투어 다섯 번째 대회로, 신지애는 시즌 두 번째 출전이다. 개막전부터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부상으로 출전을 미뤘다. 신지애는 지난주 악사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에서 공동 21위로 시즌 첫 출발을 했다.

신지애는 이번 대회 첫째 날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리며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배희경(26)이 3언더파로 공동 3위에 올랐고, 이민영(25, 한화)은 이븐파를 기록했다. 안선주(30, 요넥스)는 1오버파, 전미정(35)과 김하늘(28, 하이트진로)은 2오버파를 기록하는 등 다소 부진했다.

디펜딩 챔피언 이지희(35)는 4오버파를 쳤다. /gftravel@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