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엉덩이 부상' 라멜라, 결국 수술대 오른다

지난해 10월 이후 부상 재활 중

2017-03-30 08:48

토트넘의2선자원에릭라멜라는지난해10월발생한엉덩이부상에서회복하지못하고결국수술대에올라다음시즌에나그라운드에복귀할전망이다.(사진=토트넘공식트위터갈무리)
토트넘의2선자원에릭라멜라는지난해10월발생한엉덩이부상에서회복하지못하고결국수술대에올라다음시즌에나그라운드에복귀할전망이다.(사진=토트넘공식트위터갈무리)
결국 에릭 라멜라(토트넘)는 올 시즌에 그라운드에 돌아오지 못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핫스퍼는 30일(한국시각) 엉덩이 부상 중인 2선 자원 라멜라가 수술을 받기로 해 올 시즌 잔여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2013년 AS로마(이탈리아)를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라멜라는 이적 첫해의 부진을 극복하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신뢰와 함께 토트넘의 핵심 2선 자원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리버풀과 리그컵 16강전 이후 라멜라는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5개월 넘는 재활에도 엉덩이 부상은 좀처럼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토트넘은 "부상에서 회복은 성공했지만 훈련에 참가할 수 있을 정도는 아니다. 수술은 다음 시즌 복귀를 위한 선택"이라고 라멜라의 수술 이유를 소개했다.

한편 라멜라의 시즌 아웃, 그리고 '주포' 해리 케인도 발목을 다친 토트넘은 4월 1일 번리와 2016~2017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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