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타이거 우즈, 바하마에 10홀 코스 디자인 착수

2017-03-16 10:40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타이거 우즈(미국)가 바하마 일루서라 섬에 10홀짜리 짧은 코스를 디자인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골프채널은 "TGR 디자인이 바하마에 있는 일루서라 섬에 10홀짜리 짧은 골프코스 개발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우즈는 "이렇게 멋진 프로젝트의 일원이 되어 영광이다. 땅과 바다의 놀라운 조화는 TGR 디자인이 전달할 수 있는 최상의 골프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라며 "이 골프장은 고급 휴양지일 뿐 아니라, 골퍼들이 즐겁게 도전할 수 있는 골프장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TGR이라는 새 사업 브랜드를 발표한 우즈는 몇 차례 골프 코스를 디자인한 바 있다.

우즈가 바하마에서는 처음으로 디자인하는 코스는 내년에 개장할 예정인 잭스 베이라는 개인 클럽이다. 코스는 '더 플레이그라운드(The Playgrounds)'라고 불릴 계획으로, 이 이름은 지난해 우즈가 디자인한 휴스턴 외곽의 블루잭 내셔널 골프장의 골프코스와 같은 이름이다.

한편 우즈는 지난달 허리 통증으로 유러피언투어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서 기권한 이후 필드에 나서지 않고 있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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