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골프채널은 "TGR 디자인이 바하마에 있는 일루서라 섬에 10홀짜리 짧은 골프코스 개발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우즈는 "이렇게 멋진 프로젝트의 일원이 되어 영광이다. 땅과 바다의 놀라운 조화는 TGR 디자인이 전달할 수 있는 최상의 골프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라며 "이 골프장은 고급 휴양지일 뿐 아니라, 골퍼들이 즐겁게 도전할 수 있는 골프장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TGR이라는 새 사업 브랜드를 발표한 우즈는 몇 차례 골프 코스를 디자인한 바 있다.
우즈가 바하마에서는 처음으로 디자인하는 코스는 내년에 개장할 예정인 잭스 베이라는 개인 클럽이다. 코스는 '더 플레이그라운드(The Playgrounds)'라고 불릴 계획으로, 이 이름은 지난해 우즈가 디자인한 휴스턴 외곽의 블루잭 내셔널 골프장의 골프코스와 같은 이름이다.
한편 우즈는 지난달 허리 통증으로 유러피언투어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서 기권한 이후 필드에 나서지 않고 있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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